알도스테론시스템정리레닌안지오텐신

 우리 몸에는 부신(신장 위에 존재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주로 담당하는 기관)에서 분비되는 알도스테론이라고 부르는 중요한 호르몬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알도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의 역할과 알도스테론이 분비되는 시스템의 레닌--알도스테론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도스테론은 스테로이드 호르몬으로서 Na(나트륨)을 받아들이고 K(칼륨, 포타슘)을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알도스테론 분비> 체내 Na 증가 and 체내 K 감소’ 효과가 것입니다.

그런데 나트륨을 많이 몸으로 받아들이게 되면 물도 같이 따라 들어오니까 나트륨(소금)과 물이 모두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나는데요.

혈액량의 증가와 혈압의 증가 효과를 보입니다.

이로 인해 혈액량이 증가하는 효과(물이 들어감으로써)와 혈압이 상승하는 효과가 동반되어 나타납니다.

즉, 알도스테론 분비 > 체내 Na 증가 and 체내 K 감소 > 체내수도 마찬가지로 증가 > 혈액량 증가, 혈압 상승’

이러한 기전에서 알도스테론의 분비는 혈압을 높이고 고혈압의 치료제로 알도스테론의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

그러면 알도스테론의 분비가 많아지게 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대표적으로 원발성 고알도스테론증이라는 질환은 알도스테론의 분비가 많아지는 질환인데, 이로 인해 혈압과 혈액량이 높아지고 신체 내부의 K(칼륨)가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반대로 알도스테론의 분비가 적어지는 에디슨병 같은 질환에서는 혈압과 혈액량이 떨어지고 신체 내부의 K(칼륨)가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럼 이번에는 알도스테론의 분비가 이루어지는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먼저 자세히 알고 싶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대충 간단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우리 몸에서 1) 여과장치 역할을 하는 신장에서 혈액량이 적거나 혈압이 낮은 것을 감지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예를 들어 출혈이 심해서 혈액량이 떨어져 혈압이 낮아진 것입니다.

그렇다면 2) 이것에 반응하여 레닌이라는 효소가 분비됩니다.

레닌은 3) 안지오텐신ll이라는 놈을 자극하고, 안지오텐신ll은 알도스테론을 자극하여 신장에 소금과 물을 재흡수시켜 혈액량과 혈압을 높이는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정리하면 1) 신장에서 혈압이 낮은 것을 감지, 2) 레닌 분비, 3) 안지오텐신 ll 분비, 4) 알도스테론 분비, 5) 소금과 물 재흡수, 6) 혈압 다시 높아진다.

위와 같은 재치를 갖게 되어 이러한 시스템을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아주 간단하게 요약한 설명으로, 더 자세한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에서 첫 역할을 담당하는 레닌은 세 가지 요소에 반응합니다.

1) 신장에 존재하는 치밀반(Maculadensa) 세포가 원위세뇨관으로 소금(나트륨) 유입 감소를 감지합니다.

수입 세동맥에 있는 압력 감지계에 의해 신장에 들어오는 혈압이 낮은 것을 감지합니다.

3) 사구체 횡장치로의 교감신경 자극을 감지합니다.

결국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신장으로 들어가는 혈압이 낮거나 혈액량이 낮거나 나트륨이 낮다는 것을 감지한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신장은 사구체와 근위세뇨관, 행래군, 원위세뇨관, 집합관의 구성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구체를 통해 여과된 소변은 세뇨관을 거쳐 재흡수(여과된 것 중 필요한 것을 다시 흡수)와 분비(잘못 여과하지 않은 것 중 더 여과하고 싶은 것을 분비)작용을 한 후 집합관으로 이동합니다.>

이때 수입세동맥을 통해서 사구체를 통해서 수출세동맥을 통해서 몸을 순환시킵니다.

한편,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에서 안지오텐신은 세 가지 형태를 가집니다.

먼저 간장에서 생성되는 안지오텐시노젠이라는 단백질 상태로 존재하며, 레닌이 이 안지오텐시노젠을 활성화시켜 안지오텐신I로 변화시킵니다.

즉, 레닌: 안지오텐시노젠 (Angiotensinogen)> 안지오텐신 I (Angiotensin I)

그리고 안지오텐신 I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 =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에 의해 안지오텐신 II로 변환됩니다.

즉, ACE: 안지오텐신 I (Angiotensin I)> 안지오텐신 II (Angiotensin II)

이제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중에서 안지오텐신까지 왔습니다.

안지오텐신II는 알도스테론을 자극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작용을 담당합니다.

신장 동맥에 작용하여 혈관을 수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근위세뇨관에 작용하여 나트륨의 재흡수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또한 알도스테론을 자극하기 위해 나트륨과 물의 재흡수를 촉진시키고 칼륨의 배설을 촉진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인데 물론 실상은 이보다 더 복잡하고 어렵지만 좀 더 쉽게 설명해 보았습니다.

고혈압 치료제로도 사용됩니다!

앞에서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을 이용하여 고혈압 치료 약제가 사용된다고 잠깐 말씀하셨는데요.

ACE inhibitor(ACE 억제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가 대표적인 고혈압 치료제입니다.

ACE는 Angiotensin I를 Angiotensin II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하는 사람인데, 이 과정을 억제함으로써 Angiotensin II의 생성을 막고 결국 알도스테론의 생성도 막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따라서 혈관 수축이나 혈액량 증가, 혈압 상승을 방지하고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알도스테론이라고 하는 호르몬과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쉽게 설명을 했기 때문에 빠진 내용도 많고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핵심적인 내용은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